서울대공원 시베리아호랑이 새끼 5개월만에 30㎏ ‘폭풍성장’

12일 4마리 일반에 정식공개…국제호랑이혈통서 등록도 마쳐

2018-10-14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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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이진우 기자] 지난 5월 2일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백두산호랑이) 4마리가 12일 일반에 정식 공개됐다.

14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야외방사장에서 어미 호랑이 펜자(9세)와 함께 지내고 있는 새끼 호랑이 4마리를 출생 이후 동물사에서 환경적응기를 거쳐 현재 젖을 뗐지만 여전히 어미한테 꼭 붙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의 새끼들인 4마리는 빨리 성장하면서 8월 24일 체중 20㎏에서 현재 30㎏ 정도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베리아 호랑이 새끼들은 부모인 아빠(수컷) 조셉과 엄마(암컷) 펜자에 이어 지난 9월 28일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의 국제호랑이혈통서에 정식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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