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제비, 열대야 물리치려 바람 타고 왔나

2018-08-17     김복만 기자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18호 태풍 ‘룸비아(RUMBIA)'가 만들어낸 구름대 영향으로 비소식이 예상되는 가운데 16일 저녁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열대야가 멈췄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쪽에 있는 고기압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시원한 바람이 불고 폭염이 주춤했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는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 상승을 막아 폭염은 다소 주춤하겠고 열대야도 해소되겠으나 모레 이후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보했다.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