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암병원 선택 시 매스컴 영향 가장 커
2013-07-26 주선영
여성들이 암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매스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이대여성암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암센터를 방문한 여성 초진 환자 1만1056명의 내원 경로를 조사한 결과 27%가 신문, 방송, 인터넷 등 매스컴의 기사와 광고 등의 정보를 통해 병원을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다른 병원 추천(23%), ▲병원 내 다른 진료과의 협진 의뢰(17%), ▲주변 지인들의 소개(9%), ▲거주지에서 가까운 병원(8%), ▲병원 내 진료 경험 시 만족(7%) 순으로 나타났다.
매스컴, 타 병원 추천, 협진 의뢰를 통해 병원을 찾은 환자를 합하면 10명 중 7명이 암병원 선택 시 신뢰성 있는 전문가들의 정보에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병인 유방암ㆍ갑상선암센터장은 “여성들이 암을 치료하는 의사나 병원을 선택할 때 지인들에게 의존하기보다 전문가 집단의 정보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매스컴의 영향과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됨에 따라 의료 정보를 다룰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