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33개 아동보호시설에 공기청정기 기증

2018-01-15     송지나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33개 아동보호시설에 총 1,000여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33개 ‘그룹홈’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공기청정기 33대를 전달했다.

그룹홈은 5∼6명 내외의 소외아동들이 모여 사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한파와 미세먼지로 실내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을 맞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서울과 경기권을 비롯해 경상·충청·전라도 등 전국 33개 그룹홈에 전달된다고 롯데하이마트는 밝혔다.

이번 공기청정기 33대 기증 행사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다.

 


지난해 12월 롯데하이마트 페이스북 페이지의 이벤트 콘텐츠에 ‘좋아요’ 1,000개 이상이 모이면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한다는 공약을 달성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이벤트 기간에 총 1,185개의 ‘좋아요’가 모였다.

김경선 롯데하이마트 상무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공기청정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세상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9일 올해 성인이 돼 결연이 종료되는 조손가정 학생 64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노동조합과 본사 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