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 실시

2017-09-14     송지나

 


가양역과 여의도역에서 홍보활동 및 이벤트 진행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대중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14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교통공사(1~8호선), 서울9호선운영(주)과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과 크리스토프 뵈이에 서울9호선운영㈜ 대표이사, 지하철 임산부 배려 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양수경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서울 지하철 1~9호선, 매일유업 및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 활동으로는 9호선 가양역과 9호선과 5호선이 연결된 여의도역 내에서 지하철 이용 고객에게 물티슈 등 홍보물을 제공하고 주사위 퀴즈, 스티커 설문조사, 임산부 체험 등 이벤트를 통해 임산부 배려석과 배려석 자리양보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9호선 열차 내 임산부 배려석에 테디베어 곰인형을 비치하고, 가양역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출발하는 열차에 탑승해 여의도에 도착할 때까지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석 자리양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임산부 배려 문화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직결된다. 교통약자인 임산부가 지하철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대중교통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교통공사, 서울9호선운영(주)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임산부 배려석 자리양보를 홍보하고 있으며, 임산부 배려수칙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서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