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유아 선택예방접종비 전액 지원

2013-01-30     온라인팀

경북 영양군은 올해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 선택예방접종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부터 지원되는 영유아 선택예방접종비는 영유아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보호자가 원거리 타 시·군의 의료기관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인 영양병원에 위탁해 실시한다.

지원 선택예방접종은 올해부터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된 뇌수막염을 제외한 A형간염, 폐렴구균, 로타바이러스 3종이다.

지원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영유아 중 전국 가구 평균 소득이 50% 이하에 해당하는 가정의 영유아와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의 영유아에 지원된다.

지원 절차는 대상자의 보험카드와 신분증, 최근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가지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 선택예방접종비 지원으로 영유아의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예방과 건강 증진은 물론 부모의 양육부담 감소로 출산장려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