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중국 충칭 분행' 개점
우리銀, '중국 충칭 분행' 개점
  • 오세은
  • 승인 2015.05.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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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오세은 기자]우리은행은 19일 중국 충칭에서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충칭시 고위 공무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은행 최초로 개설한 '충칭분행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충칭(重慶)은 중국 중서부에 위치해 북경, 상해 등과 같이 국가급 금융허브 발전 전략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으로, 현대자동차 및 협력업체의 진출이 예정돼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우리은행 충칭분행은 지상사 대출업무를 비롯해서 중국인과 중국기업에 대한 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7년 한국계 최초로 중국에 법인을 설립한 우리은행은 충칭분행 개설로 중국 내 총 18개 점포를 보유하게 되며, 올해 안에 쉔양(瀋陽)분행, 상해 롄양(璉陽)지행을 추가로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확대할 계획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올해는 베트남 현지법인 및 미얀마 MFI (Micro Finance Institute) 설립, 인도 구르가온 지점 신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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