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ㆍING생명 등 3년연속 민원평가 '꼴찌'
동양ㆍING생명 등 3년연속 민원평가 '꼴찌'
  • 오세은
  • 승인 2015.05.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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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오세은 기자]생명보험사 30%가 민원평가 5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사들이 홈페이지에 공시한 '2014년 민원발생평가 등급'을 전수 조사한 결과 생명보험사의 30%가 5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 중 교보생명 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생명 한화생명은 1등급을, 동양생명 DGB생명 ING생명 KB생명 KDB생명 PCA생명은 5등급을 받았다.

특히 교보생명과 농협생명은 2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으나, ING생명과 PCA생명은 3년 연속 5등급으로 민원 발생에 대한 개선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나생명은 전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알리안츠생명도 전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각각 2단계 상승했다. KB생명은 전년 2등급에서 5등급으로 급락했고, KDB생명도 전년 3등급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으로 떨어졌다.

손해보험사는 1등급이 3개사(삼성화재, 농협손보, 동부화재)이고 5등급은 2개사(AIG생명, MG손해)였다. 삼성화재는 3년 연속, 농협손보는 2년간 1등급을 유지했으나 AIG생명은 3년간 5등급을 유지했다. 동부화재는 전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섰으며, LIG손해도 전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하지만 현대해상은 전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다.

금소연 이기욱 사무처장은 “민원평가등급은 민원건수·민원해결 노력과 영업규모 등을 감안해 1등급부터 5등급으로 평가한 것으로, 소비자가 보험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지표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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