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부터 대구시내 모든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올 9월부터 대구시내 모든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 장은재
  • 승인 2015.05.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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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대구시 모든 중학교가 올 9월부터 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13년 연구학교 2개교, 2014년 연구학교 4개교, 희망학교 37개교, 총 41개교를 운영했고 오는 9월부터는 대구시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꿈꾸는 우리가 희망이다'를 주제로 12일 오후 대구백화점 부근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교육부·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2015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5시 사이 동성로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자유학기제를 통해 한층 성장한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펼쳐졌다.   

동성로 주변 행복치과(의사 체험)와 한국외식제과학원(파티쉐 체험), 코세아서비스교육센터(항공승무원 체험) 등 14개 일터가 '온 마을이 함께 나서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학생들의 직업체험 지원에 나섰다. 

또한 계명대학교를 비롯한 5개 기관은 참석한 시민과 학생에게 나무반지 만들기, 꿈 적기, 컵받침 만들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날 참여기관 관계자는 "꿈과 끼를 키워가는 학생을 응원하며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은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할 때 더 큰 교육적 효과가 있음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우동기 대구교육감은 이번 선포식에서 "이 행사가 갖는 의미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해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는 것이며 동참 방법으로는 우리 학생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자유학기에 중학생들이 스스로의 꿈을 찾고 재능과 내면을 키워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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