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클럽 '2015 임산부 배려 캠페인' 전개
맘스클럽 '2015 임산부 배려 캠페인' 전개
  • 장은재
  • 승인 2015.05.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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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우리나라 임산부 2명 가운데 1명이 주위로부터 배려를 받지 못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임산부 2,399명과 일반인 2,070명을 대상으로 한 ‘임산부 배려 인식 실천수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임산부 44.2%가 배려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특히 12주 이전의 초기 임산부는 12주 이후 임산부보다 자리 양보를 잘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산부 배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임신육아서비스 전문포털 맘스클럽이 지난 5월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15 와우맘 임산부배려 캠페인’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WOWMOM 임산부배려 캠페인 캠페인’은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임신 및 출산을 장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개된다.
  
온라인 주요 행사로는 ▲마음을 더하는 브랜드의 응원릴레이 ▲불편한진실vs행복한진실 ▲따뜻한 기부 캠페인이 진행된다.
 
‘마음을 더하는 브랜드의 응원릴레이’는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질문에 자신의 의견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육아 관련 브랜드의 제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불편한 진실 vs 행복한 진실’은 임신 기간 중 겪었던 사연을 응모하고 이를 통해 임신부 배려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따뜻한 기부’를 통해서는 장애를 가진 임산부들을 돕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캠페인으로는 임신한 부부가 함께 관람하는 ‘WOW 부부 태교 음악회’가 마련돼 있다.  

이번 음악회는 5월 21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예비 부부 300쌍을 초청한 가운데 무료로 진행된다. 음악회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엄마, 아빠는 맘스클럽 홈페이지에서 5월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임산부는 사회적 약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제대로 배려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대해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편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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