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 건강증진 주간행사 개최
서울시 어린이병원, 건강증진 주간행사 개최
  • 장은재
  • 승인 2015.05.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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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11일부터 15일까지 환자와 보호자,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증진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건강증진 주간행사’는 어린이병원이 2012년 WHO 건강증진병원에 가입 및 2013년 건강증진병원 선포를 계기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환자, 직원 및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환아와 가족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영 프로그램은 ▲ 안전관리 및 감염예방포스터 전시회  ▲ 어린이병원 클린 왕 선발대회 ▲ 명사 초청 인문학 강좌  ▲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경영진&직원이 함께하는 안전캠페인 ▲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입원환자 병실 밖 나들이 ▲ 건강도시락 제공 등 식생활 개선 영양활동 ▲ 둘레길 걷기행사  ▲ 내방객을 위한 손 씻기 체험부스 등이다.
  
특히 어린이병원 입원환자는 대부분 혼자서는 움직이기 힘든 복합중증 장애아로 직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병실 밖 나들이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환아에게 정서적 지지와 골밀도 저하 방지를 위한 일광요법을 지난 4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올해 첫 실시되는 직원과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지지하기 위해 화가(박희숙)를 초빙하여 ‘라이벌 때문에 혁신을 이룬 화가들’ 이라는 주제로 미술 인문학 강연을 실시한다.
  
그리고 병원 전 직원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실천 활동으로 건강도시락 제공&생체나이 줄이기 이벤트를 전개한다. ‘직원이 건강해야 병원이 건강하다’는 이념으로 병원 건강증진계단 오르기, 둘레길 걷기 등 생활 속에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기간 중에 인능산 둘레길 걷기행사도 운영한다.
  
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병원감염을 예방하고 손 위생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무작위로 직원들의 손 미생물 배양 검사 후 깨끗한 손을 선정하여 어린이병원 손 클린 왕을 선발한다. 또한 병원을 내방하는 시민들에게는 평소에 손 위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손 씻기 상설 체험터의 뷰(View) 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 부스도 마련 운영한다.
  
김재복 어린이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증의료기관의 사명을 가지고 어린이 건강 안전망 병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며 “지역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환자안전 포스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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