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클럽, ‘2015 임산부 배려 캠페인’ 전개
맘스클럽, ‘2015 임산부 배려 캠페인’ 전개
  • 송지나
  • 승인 2015.05.08 14: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에서 맘스클럽이 '와우 부부 태교 음악회'를 진행한다.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임신육아서비스 전문포털 맘스클럽이 임산부 배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2015 와우맘 임산부배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WOWMOM 임산부배려 캠페인’은 맘스클럽에서 주최·주관하고, 맘스홀릭 베이비 카페 회원들과 함께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임신 및 출산을 장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개된다.

온라인 주요 행사로는 ▲마음을 더하는 브랜드의 응원릴레이 ▲불편한진실vs행복한진실 ▲따뜻한 기부 캠페인이 진행된다.

‘마음을 더하는 브랜드의 응원릴레이’는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질문에 자신의 의견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육아 관련 브랜드의 제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또 ‘불편한 진실 vs 행복한 진실’은 임신 기간 중 겪었던 사연을 응모하고 이를 통해 임신부 배려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따뜻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장애를 가진 임산부들을 도울 방침이다.

이밖에 오프라인 캠페인으로는 임신한 부부가 함께 관람하는 ‘WOW 부부 태교 음악회’가 마련돼 있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예비 부부 300쌍을 초청한 가운데 무료로 진행된다. 음악회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엄마, 아빠는 맘스클럽 홈페이지에서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주최측인 맘스클럽 관계자는 “임산부는 사회적 약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제대로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대해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편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임산부 2천399명과 일반인 2,070명을 대상으로 한 ‘임산부 배려 인식 실천수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임산부 44.2%가 주위로부터 배려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특히 12주 이전의 초기 임산부는 12주 이후 임산부보다 자리 양보를 잘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