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기공룡 ‘타르보사우르스’가 서울을 찾는다.
국립서울과학관(관장 유남규)은 중생대 백악기 아시아 대륙에 번식했던 것으로 알려진 ‘타르보사우르스’를 주제로 한 3D 체험전시를 겨울방학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타르보사우르스’는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골격은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굴된 것으로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고생물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전라남도 해남에서 발견된 익룡발자국 화석 ‘해남이크우스’도 전신모형으로 전시된다. 또 ‘프시타코사우루스 전신골격’ ‘알로사우루스 두개골’ ‘타르보사우루스 대퇴부’ 등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한 입체 체험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큐브를 돌려가며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을 동시에 만나거나, 인터랙티브 체험전시품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눈길을 끈다.
서울과학관의 관람시간은 오전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관람료는 성인 1000원·소인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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