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절반 이상이 명절을 준비할 때 ‘친지 선물’에 드는 비용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3일 외식기업 강강술래가 지난해 12월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일주일간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30~40대 주부 4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명절에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284명(59.2%)는 친지들 명절 선물비용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131명(27.3%)은 새뱃돈, 37명(7.7%)는 명절기간 가족단위 외식비, 23명(4.8%)은 귀향·귀성 교통비(4.8%) 등을 들었다.
강강술래 관계자는 “차례상 비용이나 부모님 선물은 예상지출목록에 포함되지만 친지 선물비용은 품목을 정하기 어렵고 비용도 무시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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