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평소 가족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우정사업본부, 대우증권, 우리은행, 신세계, 롯데시네마, 대한약사회 등이 참여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우정사업본부와 대우증권이 함께하는 가족사랑 엽서쓰기는 평소 가족에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엽서에 담아 보내는 캠페인으로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등에 비치된 엽서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우리은행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좋은 엄마·아빠 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좋은 엄마·아빠 되기 실천서약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매일 30분 자녀와 함께 대화하기, ▲매주 2회 자녀와 함께 저녁식사, ▲매월 1회 자녀와 함께 놀이․체험활동 하기 등을 실천하도록 한다.
대한약사회, 신세계, 롯데시네마는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정시퇴근문화 조성 캠페인에 동참한다. 전국 대한약사회 회원 약국(2만 1천여 개)과 이마트(147개점)에 ‘가족사랑의 날’ 포스터를 부착하고, 영수증 등을 통해 캠페인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롯데시네마는 오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6시 이후 아빠와 자녀가 동반한 가족에게 관람료와 간식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오는 20일까지 가족사랑의 날 주제음악인 ‘가족송’ 뮤직비디오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위민넷(http://www.women.go.kr)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입상한 총 10팀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밖에 5월 한 달간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가정 양립’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하고, KBS와는 ‘가정의 달’ 특집 열린음악회를 개최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사랑의 날’을 확산한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주 수요일은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생활화되길 기대한다”면서, “5월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길 바라며, 특히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사랑의 날’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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