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전국은 동심의 물결로 출렁!
어린이날, 전국은 동심의 물결로 출렁!
  • 장은재
  • 승인 2015.05.05 14: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제93회 어린이날인 5일 전국은 동심의 물결로 출렁댔다.
이날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서울시내 어디서나 공연·축제 풍성 

5일 어린이날 서울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어린이 위생교육 뮤지컬 '튼튼이와 세균킹의 대결'과 전통 오브제 연극 '정신없는 도깨비'가 공연됐다. 

고무신 투호, 풍선 터트리기, 2인3각 달리기 같은 가족대항 경연놀이와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단체 OX 퀴즈 등 놀이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과 번스타인의 '교향악적 춤곡' 등을 들려주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와 PBC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메들리도 연주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전래동화 '호랑이와 나무꾼'과 '여우의 꾀'를 소재로 한 인형극 '두가지 이야기' 공연이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열렸다, 이날 오후 1시에는 어린이 클래식 음악회가 공연됐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 금동관모·칠지도 만들기와 백제 옷을 입은 백제인과 사진을 찍는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북시립서울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로봇파파'를 무료로 공연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사육사 이상림씨가 어린이와 동물을 주제로 한 마술을 선보였다. 남미관 앞에서는 서울대공원의 라마 '마스크'를 주인공으로 한 인형극이 공연됐다. 

남산공원은 평일에 단체에만 개방했던 유아숲체험장을 어린이날 하루 개방하고 종이꽃 보물찾기, 꿈꾸는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 서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Children For Children' 행사를 열었다.(사진=이경열 기자)

 

▲ 서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Children For Children' 행사를 열었다.(사진=이경열 기자)

 

 
▲ 서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Children For Children' 행사를 열었다.(사진=이경열 기자)

 

▲ 서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Children For Children' 행사를 열었다.(사진=이경열 기자)

 



국회 잔디마당서도 어린이날 다채로운 행사

어린이날인 5일 국회에서는 국회 잔디마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마당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보물찾기, 피에로의 풍선 불어주기, 비눗방울 놀이, 솜사탕 나눠주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됐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잔디마당에서 어린이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촬영하고 기념품을 나눠주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직 대한항공 승무원들로 구성된 합창단 '카사 코러스'가 만화 주제곡을 불러 어린이들은 즐겁게 했다.
 
경기북부도 어린이날 이벤트 다채 

경기 북부지역에서 임진각 DMZ 평화가족 한마당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5일 오전 11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평화가족 한마당 축제에서는 경찰·소방·군인 의상을 입어보고 안전교육을 하는 '두근두근 직업체험'이 개최됐다.
 
예술인과 함께하는 평화 매듭 만들기, 나비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길놀이, 마당극, 세계 여러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 쇼, 1사단 군악대 공연, 포크송 콘테스트 등도 펼쳐졌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도 거리 퍼레이드, 마술쇼, 영어 뮤지컬 등이 진행됐다.
  
행복의 도시 인천 어린이날 행사 풍성

5일 오전 인천시 남구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동문광장 일대에서 '제93회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5만여명의 시민과 어린이가 참가했다.
식전행사는 17사단군악대 연주와 태껸 시범공연이 있었다. 공식행사에서는 모범 어린이와 유공자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열었다. 
연수구 솔안공원에서는 '연수구 어린이날 큰 잔치'가, 남동구 약산초등학교에서는 '남동구 어린이날 큰 잔치'가 열렸다.

대전·충남 어린이날 행사 다채

5일 대전과 충남 곳곳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대전시 중구 중앙로 옛 충남도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려 군악대 연주와 어린이 줄넘기 공연으로 어우러진 기념식을 시작으로 저글링, 폴리재즈, 비보이 힙합 공연 등이 이어졌다.
 
키다리·피에로 등 캐릭터 행진과 함께 소방·병영 체험이나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100여개 부스가 운영돼 아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 충남 어린이 큰잔치.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광장과 대덕구 동춘당공원 등지에도 굴렁쇠를 굴리고 솜사탕을 먹으며 하루를 즐기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충남도는 어린이날인 5일 천안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소파 방정환 선생 탄신 1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도내 곳곳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고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는 ‘제11회 후원자와 함께하는 어린이 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또 9일에는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어울림한마당 행사인 ‘장애아동 가족 봄소풍’을 태안 백화초등학교에서 갖는다. 같은 날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는 가정위탁 아동 및 부모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행복나들이’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15일 홍성사회복지관에서 ‘제1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가, 16일 아산 호서웨딩홀에서는 ‘후원자와 결연아동 만남의 날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

충북 곳곳에서 어린이날 행사

 5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승마체험,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주 종합운동장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어린이 한마당 대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이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배구와 소프트볼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도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려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주 어린이날 문화행사 '풍성'

어린이날인 5일 광주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아이쿠와 두다다쿵이 함께하는 어린이놀이터를 열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이날 '2015 어린이날, 신나는 박물관 여행'을 열었다.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은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도롱테 굴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겼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도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려 로비에서 전자 바이올린, 팝페라,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졌다.
 
이에앞서 광주광역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오후 1시 광주패밀리랜드 내 상설무대에서 빛고을 아동큰잔치 ‘너의 꿈을 펼쳐봐’를 개최했다.
 
대구 어린이 행사 풍성

5일 대구 곳곳에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잇따라 펼쳐졌다.
이날 오전 대구 두류공원에서는 '제9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경찰 사이드카 퍼레이드를 비롯해 브라질 전통 타악기 공연, 동화나라 캐릭터·키다리 피에로 행진, 미니 체육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어린이회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무대행사로는 제50보병사단 군악대 연주, 태권도시범, 아동극공연, 손 인형극, 마술공연 등이 펼쳐졌고 회관 내 잔디광장에서는 알록달록 종이접기, 종이컵 쌓기 등의 체험 코너가 마련됐다.
 
경북에서 즐거운 어린이날 맞아 
 
경북도는 5일 오전 11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주제로 ‘제21회 경북어린이날큰잔치’를 개최했다. 도내 23개 시·군 24곳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식전행사는 2작전사 군악대 및 의장시범을 시작으로 201특공여단의 특공무술시범과 독도를 주제로 태권도에 음악과 댄스를 곁들인 국기원 태권도 시범이 진행됐다. 
 
공식행사로는 어린이 남1 여1명의 어린이헌장낭독, 모범어린이 13명 시상, 주요내빈 인사와(인터뷰식 진행) 구미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합창에 이어 ‘경북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담은 로봇퍼포먼스를 가졌다. 
 
체험행사로는 즐거운 OX퀴즈, 경찰싸이카 시승체험 및 포순이·포돌이 포토존, 구미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 제50사단의 전투장비전시 및 탑승체험, 가훈써주기, 기념가족사진,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예방캠페인, 할매할배 편지쓰기 등이 펼쳐졌다.

전남 영암F1경주장에서 '다 같이 돌자 경주장 한바퀴’

전남도는 5일 가족과 함께 내 차로 경주장을 주행하는 ‘다같이 돌자 경주장 한바퀴’ 이벤트를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체험 주행 참가자에게는 ‘AFOS대회 티켓’과 함께 ‘태양광 비행기 조립완구’를 제공됐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슈퍼카 전시 및 택시타임, 승마, RC카, 공예, 레이싱게임 등 가족과 함께 체험했다. 
 
한편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난대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숲속음악회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목원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요들송, 마술쇼, 전자바이올린을 연주했다. 
 
전남도립국악단원의 민요ㆍ대금 연주 등 이색적인 무대도 펼쳐졌다.
체험 행사장에서는 손수건 꽃물 들이기, 별자리 나무목걸이 만들기, 가훈 써주기,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생활소품 도자기 만들기 등 총 8가지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해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부산 어린이날, 해운대 벡스코 큰잔치

부산시는 제93회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전시장 및 야외광장에서 ‘제42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행사, 체험놀이, 아동박람회,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벡스코 실내전시장에서는 경찰청 포돌이 홍보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와 축하행사가 펼쳐졌다. 기념식은 △기수단 입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개회선언 △안병길 부산일보사장의 대회사 △서병수 부산시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행사는 빛의 아트 레이저 퍼포먼스와 함께 개그맨 황현희의 사회로 의장대 공연, 캐릭터 후토스 공연, 초청가수 악동뮤지션 공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즐겁고 신나는 공연이 이어졌다.
 
벡스코 야외광장 및 전시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우드아트 만들기, 공룡화석 만들기, 닥종이작품 전시, 이동 동물원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동안전교육,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디딤씨앗 통장 후원 홍보 활동 등 아동박람회가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