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결혼했으면 하는 연예계 커플은?
2013년, 결혼했으면 하는 연예계 커플은?
  • 김아름
  • 승인 2012.12.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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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한혜진, 하정우·구은애, 류승범·공효진 등 오랜 시간 만나 사랑을 키웠던 연예계 대표 커플들이 이별을 겪었다. 결별하기 전에 빨리 결혼했으면 하는 연예계 대표 커플 누가 있을까.

인디시절부터 함께 ‘사이먼디·레이디제인’

▲ 사이먼디, 레이디제인 5주년 기념. 사진제공=레이디제인 트위터

 

사이먼디와 레이디제인은 홍대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약 5년 동안 만남을 지속했다. 사이먼 디는 슈프림팀으로 유명해진 후에도 레이디 제인과의 열애를 숨기지 않고 당당히 공개했다. 솔직한 애정표현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연예인 대표 커플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월28일 레이디제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5th anniversary”라며 사이먼 디와 연애 5주년 기념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시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낸 커플의 모습이 담겨있다.

신인부터 함께 ‘세븐·박한별’

▲ 왼쪽부터 정겨운, 박진영, 박한별, 세븐 커플. 사진제공=박진영 트위터

 

신인시절부터 함께 하면서 11년째 사랑을 키운 세븐과 박한별 커플도 있다. 이들은 지난 2002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009년 열애를 인정했다.

가수 세븐은 지난 4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연인 박한별과의 10년 연애스토리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세븐은 이날 방송에서 권태기 극복을 비롯해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많은 부러움을 모았다.

세븐·박한별 커플은 지난 12월30일 박진영 콘서트에 참석하는 등 공개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연상·연하 대표 ‘임요한·김가연’

▲ 임요한, 김가연 커플. 사진제공=뉴시스

 

팬들이 경혼을 등 떠미는 4년차 커플도 있다. 배우 김가연(40)과 임요한(32)이 주인공이다. 8살이라는 나이차가 무색하게 이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김가연은 지난 4월 올리브TV ‘올리브쇼’에 출연해 “추워지기 전에 결혼하고 싶다”며 “왜 남자가 꼭 먼저 프러포즈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8살 어린 임요환보다 내가 더 오래 살았으니 먼저 프러포즈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적극적인 반응에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결혼설이 확산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마음대로 날 잡지 마세요. 아직 프러포즈도 못 받았는데 이럴거에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 외에도 7년 사랑을 키운 김용준·황정음 커플, 지성·이보영 커플, 새로운 연상연하 정석원·백지영 커플,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커플 등이 있다.

윤형빈·정경미 커플은 8년 열애 끝에 2013년 2월22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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