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통계수치 불일치…신뢰성 높은 통계 ‘개선 시급’
유치원·어린이집 통계수치 불일치…신뢰성 높은 통계 ‘개선 시급’
  • 이경열
  • 승인 2015.04.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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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보육 통계의 통합적 방안 모색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0~2세 무상보육 시작과 2013년 3~4세 누리과정 확대 시행으로 유치원·어린이집 공급 현황 파악 및 통합적 수급 계획이 필요함에 따라 신뢰성 높은 영유아 교육·보육의 통합적인 통계 산출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29일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영유아 교육·보육 통계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교육기본통계와 어린이집 및 이용자 통계, 보육실태조사 순으로 통계 활용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유아 교육·보육 통계의 원자료 획득이 어렵고 제공하는 자료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통계 활용 측면에서 접근성이 취약하고 편리성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영유아 교육·보육 통계의 관리 체계가 전부 다르고 표준화된 기준의 통계가 제공되지 않아 유치원과 어린이집 조사의 기준시점, 지표, 세부항목이 상이하여 비교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통계의 생산주기도 길고 공표시기가 늦어 시의성 있는 통계가 생산되지 못하고 있어 수치까지 불일치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육아정책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유아교육과 보육의 정책적 확대와 유보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유아교육·보육 통계의 통합 생산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다원화되어 있는 유아교육·보육 통계의 통합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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