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ㆍ 전공서적ㆍ 음식ㆍ 작업 공간, 이젠 함께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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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은재
  • 승인 2015.04.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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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5 공유네트워크 사업 16개 선정, 5월부터 사업 본격 추진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대전시와 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함께 나눠 행복한 공유도시 대전’실현을 위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2015 공유네트워크 공모사업’에 1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많은 시민과 단체의 관심 속에 추진된 이번 공모사업은 총 49개 사업이 접수되어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16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유형별로는 공간공유 7건, 물건공유 4건, 음식공유 2건, 지식공유 2건, 주택공유 1건으로 사업비는 최저 4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예술공동체‘나마스테’는 취약계층 청년 예술작가를 대상으로 작업 공간 공유를 통한 청년 문화예술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커뮤니티 공유 공간‘벌집’은 그간의 공유 공간 운영 경험을 토대로  매뉴얼제작과 플랫폼을 구축하여 대전시내에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각 공유공간에 문화 콘텐츠 공유를 통해 공간공유의   대표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유사업 선두주자인‘한밭레츠’는 그간의 사업범위를 확장하여 원도심에 밥상·생활·문화를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 새로운 공간공유 문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대학기반형 공유사업인‘스터디 팩토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서적, 자취방, 정장 등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대학생들의 공유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이 혼자 밥 먹는 현실을 극복해 보겠다는 The BENCH의 ‘엄마의 레시피’, 여학생이 선호하는 손톱관리에 착안, 한번 쓰고 버려지는 매니큐어를 매개체로 사업을 추진하는 목원대 대학생팀‘미녀는 공유를 좋아해’, 서울의‘쏘카’는 알면서 대전의‘피플카’는 시민들이 몰라 공모하게 됐다는‘피플카 쉐어링’ 등 다양한 계층이 색다른 매개체를 통해 공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월훈 시 도시재생본부장은“우리시에서 올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인   만큼 대전만의 공유네트워크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마중물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이와 더불어 공유사업에 대한 시민이해와 참여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선정된 16개 사업에 대해서는 협약체결 등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오는 12월까지 선진지 탐방, 오픈테이블 운영 등 지속적인 컨설팅 등을 통한 공유역량강화와 지역의 공유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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