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 어린이집의 보육료 수납한도액이 2013년도에도 동결될 전망이다. 올해에 이어 2년째 동결되는 것이다.
경기도 보육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21일 정례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24일 밝혔다.
경기도의 보육료 상한선은 민간어린이집 3세가 월 27만5000원, 4∼5세는 25만3000원으로 올해의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가정어린이집 보육료는 3~5세 모두 27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민간어린이집은 개인이나 단체가 영유아 21명 이상을, 가정어린이집은 개인이 가정에서 영유아 20명 이하를 보육하는 곳이다.
이번 결정은 경기도의 어린이집의 월 보육료(26만원)가 전국 평균 23만3000원보다 10%가량 비싸고 내년에는 3~5세 누리과정 어린이에게 1인당 7만원의 정부 지원금이 보조되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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