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아동용 방한용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롯데마트는 지난 2009년 12월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용 방한용품 매출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주 대비 스키복 120%, 스키장갑 160.3%, 눈썰매 364.8%, 방한모자 85.7% 등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눈이 내리지 않았던 2010년과 2011년, 같은 기간 해당 품목은 전주보다 평균 30~5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눈이 내리는 추위가 지속되면 방한용품 매출이 상승한 것.
한편 롯데마트는 아동 방한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태연 롯데마트 레저스포츠담당 MD는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동용 방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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