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검진, 건강한 자궁 위해 선택 아닌 필수
산전검진, 건강한 자궁 위해 선택 아닌 필수
  • 김아름
  • 승인 2012.10.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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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은 여성들에게 흔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자궁이 보내오는 신호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불순이 반복되면 반드시 병언을 찾아 자궁건강을 살펴야 한다는 것.

특히 젊은 여성들의 자궁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20~30대 가임기 여성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서구화된 생활습관, 늦은 결혼과 초산 연력 등이 자궁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질환이 있을 경우 난임이나 불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결혼이나 임신 전 산전검진은 필수 검진 코스로 자리잡았다. 증상이 크기를 막론하고 자궁 내 질환이 있다면 이를 치료하고 임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산전검진은 혈액과 소변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당뇨, 풍진항체, 에이즈, 매독혈청 등을 검사하고, 부인과 검진으로 자궁, 난소, 기타 골반 부속기의 건강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박소현 소중한산부인과 원장은 “임신 전 산전검진은 피임법이나 기타 임신 상담 등에 대한 내용이 병행된다”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등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을 지키는 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궁건장 관리는 평생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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