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소아전용 응급실 모델 구축사업 지원기관에 분당차병원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21일 밝혔다.
총 25억 7200만원(국비 8억 4400만원, 자부담 17억 28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응급실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2013년 3월까지 소아전용 응급실 시설을 12병상, 286.63㎡의 규모로 개소한다. 사업내용을 보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24시간 상주 △세부 전문과와 유관 진료과의 협진 △영상의학과의 24시간 영상판독 및 중재술 지원 △마취과 및 외과 계열의 24시간 응급수술 지원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지훈상 병원장은 “새롭게 구축되는 소아전용 응급실이 경기 남부권의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공공의료의 균형발전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대한민국 소아전용 응급실의 롤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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