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EDCF 해외인턴 23명 개발도상국 7곳에 파견
수출입銀, EDCF 해외인턴 23명 개발도상국 7곳에 파견
  • 김선영
  • 승인 2015.03.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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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출입은행이 선발한 EDCF 해외인턴 23명이 베트남 등 7개국에 파견되기 앞서 지난 25일 여의도 수은 본점 1층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맨 가운데 심섭 선임부행장.

 

[베이비타임즈=김선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선발한 EDCF 해외인턴 23명을 베트남 등 7개국에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EDCF 해외인턴들은 앞으로 약 10개월 동안 수은 본점과 베트남 하노이 등 7개 해외사무소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수은은 당초 4개월이던 해외파견기간을 올해부터 5개월로 늘려 해외원조현장을 경험하려는 청년층에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

EDCF 해외인턴들은 파견된 해당 국가에서 EDCF 사업발굴부터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고, 현지 주민들과 활발할 교류를 통해 생생한 개발원조 경험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지 소재 국제개발은행과 유엔사무소 등 개발협력 관련 국제기구도 방문해 개발협력 전문가의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수은의 EDCF 해외인턴 프로그램은 국제기구 진출에 훌륭한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수은은 약 1개월에 걸쳐 이번에 파견하는 인턴들을 대상으로 개발원조 컨설턴트 실습, 해외 석박사 과정 및 향후 진로 안내 등 개발협력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실무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수은은 EDCF 해외인턴들의 파견 기간 동안 일체의 체재경비를 지원하고, 특히 우수 인턴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제 등 신규직원 채용과정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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