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882개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경기도, 882개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 장은재
  • 승인 2015.03.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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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만들기 앞장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경기도가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집 만들기에 앞장선다.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면적 430㎡ 미만 도내 어린이집 882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측정대상 어린이집은 시·군 자체 기준에 의해 선정하게 되며, 어린이집에서 측정을 희망할 경우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필수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 4개 항목이다. 

아울러 신규개원, 새 가구 도입, 새로 페인트칠을 했거나 악취가 나는 어린이집의 경우 포름알데하이드(HCHO)를 추가 측정한다. 

보육시설 실내 공기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는 측정 결과를 분석하여 공기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내용은 환기방법, 오염발생 원인물질 교체 권고, 베이크 아웃 등이며 이후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공기질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시ㆍ군별 측정 일정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에 안내되어 있으며,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서비스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시ㆍ군 보육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2013년도부터 본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총 1,350개소의 어린이집에 대한 실내공기질을 측정했다. 기준 초과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컨설턴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신청건수가 확대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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