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집중치료실 50병상 추가 확충
신생아집중치료실 50병상 추가 확충
  • 장은재
  • 승인 2015.03.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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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 위한 전문 인프라의 지역적 편차 해소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보건복지부는 신생아 집중치료실 50병상을 추가로 확충키로 하고 지원 대상 의료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은 2.5Kg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을 말한다. 

공모대상 권역은 경기, 인천, 충북, 충남ㆍ대전ㆍ세종, 전북, 전남ㆍ광주, 경북ㆍ대구, 경남ㆍ부산ㆍ울산 등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8개 권역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신생아집중 치료실을 운영 중인 종합병원 이상 기관 또는 5병상 이상 운영 중인 병원이며,오는 4월15일까지 광역 지자체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기관은 10병상당 설치비 15억원(국비 100%)을 지원받고,2016년부터는 운영비도 지원받는다. 

고령 임산부, 다태아 증가 등으로 재태기간 37주미만의 미숙아 및 2.5kg미만 저체중출생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신생아 치료의 특성상 지역별 병상 공급이 불균형을 이루고 있어,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2008년부터 정부가 병상 확충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지역별 편차 해소를 위해 병상 확충을 직접 지원할 뿐만 아니라, 2013년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수가를 100% 인상하는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 인프라의 신속한 확충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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