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여성,보육 정책
박근혜의 여성,보육 정책
  • 온라인팀
  • 승인 2012.12.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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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국내서도 여성리더십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

1948년 국회의원 간접선거로 선출된 이승만 초대 대통령 이후 64년 만에 사상 '첫 여성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여성관련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당선인은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17년까지 10만명의 '여성인재 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여고생부터 저명인사까지 다양한 여성들이 참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장관과 정부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은 대폭 확대하고 정부의 각종 요직에 여성을 중용하기로 했다. 또 승진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 관리자 비율이 높은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의 위상도 달라질 듯 보인다.

교육계에서는 여교수와 여교장 비율을 확대하는 '채용 쿼터제'를 도입하는 한편, 정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 40%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특히 보육정책은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0~5세에 대한 양육수당을 월 10만~20만원 지급하고 한부모가정 자녀 양육비를 현행 월 5만원에서 15만원으로 3배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매년 50개 확대하고 민간 보육시설도 매년 1000개를 선정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신기간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출산 후 남편에게도 1개월 유급휴가를 보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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