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문화가정 대상 말하기 대회 5월17일 개최
경기도, 다문화가정 대상 말하기 대회 5월17일 개최
  • 장은재
  • 승인 2015.03.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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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경기도는 세계의 날(5월 20일) 및 다문화 주간을 맞아 오는 5월 17일 전국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말하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4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 간 이해와 소통증진으로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로 나눠 운영된다. 

주제는 자유이며 참가자격은 2010년 1월 1일 이후 입국한 결혼이민자와 1997년생부터 2009년생까지 또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로,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2분 30초,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한국어 1분 30초, 동일한 내용으로 부모나라 언어 1분 30초로 진행된다. 

말하기 대회 예선은 4월 29일 경기도청에서 실시되며 참가자가 제출한 동영상으로 심사한다.
  
예선에서 선발된 발표 우수자 20명(부문별 각 10명)에게는 본선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각 대회별 최우수 1명(각 110만원), 우수 2명(각 70만원), 장려 2명(각 50만원), 입상 5명(각 30만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2014년도 대회에서는 이중 언어 부문은 경기 안산지역 임하늘 학생의 ‘나의 꿈’이, 한국어 부문은 경기 수원지역 누엔티뚜엣란 씨의 ‘엄마의 마음’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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