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이색’ 크리스마스 선물이 인기다.
착한 아이에게 찾아간다는 산타할아버지의 희망은 동심의 상징이다. 때문에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의 동심을 지켜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선택은 신중하기만하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장에도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표 온라인몰들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추천선물을 들어봤다.
입체적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
개성을 살리고 깜찍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입체 패션 아이템이 눈을 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루돌프 머플러형 모자’는 개성 있는 선물로 인기가 좋다. 입체적인 뿔과 코가 달려 있는 털모자로 머플러까지 연결되어 있어 잃어버릴 염려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아장 아장 팬더 곰’과 ‘무당벌레-꿀벌 우주복’은 동물의 인형을 뒤집어 쓴 듯한 상하의 부착형 우주복으로 보온성을 살리고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해 패셔너블한 겨울룩을 연출 할 수 있다.
패션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선물특가전’을 실시한다. 다양한 의류, 신발, 도서들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재미와 교육효과 동시에 ‘입체도서’
오감을 자극해 창의력과 학습능력을 발달시키는 입체도서도 특별한 날 선물할만한 아이템이다.
G마켓은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 끝’ 기획전을 선보이고 유아동 도서 추천 및 연령대별 도서 등을 할인 판매한다.
4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레고 브릭마스터 스타워즈’는 책 속에 레고블록과 미니 피규어가 들어있다. 책과 함께 모형물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마법천자문 무한점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자공부용 보드게임으로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자와 고사성어를 익힐 수 있다.
3면 체험 입체퍼즐로 추리력을
퍼즐 맞추기는 인내심을 기르고 추리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좋은 학습도구이지만, 다소 지루함을 느껴 중간에 포기하기 쉽다.
11번가에서는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3D 입체 퍼즐을 선보인다.
‘6인치 한글 지구본 블루’는 60피스로 구성돼 다 맞추고 나면 장식용으로 두고, 세계 지리를 익힐 수 있다. 받침대를 이용하여 뒷면에 적힌 번호 순서대로 조립할 수 있어 다소 어린 나이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해피 페이퍼’의 동물 퍼즐은 실제 동물의 사진을 이용해 만들어져 다 맞추고 나면 동물 모형으로 활용 할 수 있어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추천할만한 아이템이다.
쇼핑몰 아이스타일24의 이린희 마케팅 팀장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선물 구입에 지갑을 여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며 “온라인몰에서 추천하는 이색 아이템들을 눈 여겨 보면 아이들의 개성을 살리고 창의성을 길러주는 실용적인 선물을 고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