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운현궁에서 가족함께 민속놀이 즐기세요
설연휴, 운현궁에서 가족함께 민속놀이 즐기세요
  • 장은재
  • 승인 2015.02.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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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현궁

 

18일부터 20일까지 운현궁에서 '새해, 함께하는 설'개최
차례상 전시 ㆍ상차림 해설, 널뛰기, 윷놀이 등 진행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서울시는 운현궁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새해, 함께하는 설'을 개최한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헌의대원왕으로 추존)의 사가이며, 조선조 제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다. 

운현궁에서는 차례상 전시 및 상차림 해설, 널뛰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체험과 관람객들의 추위를 달랠 수 있도록 따뜻한 음료 나누기 등을 준비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차례상 전시는 운현궁 내 이로당에서 18일~20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전시할 예정이며, 차례상 차리는 법과 차례 지내는 방법에 대한 해설은 하루 4회(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2시30분, 3시30분)에 걸쳐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운현궁 마당에서는 오전10시~오후5시까지 널뛰기,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하며, 따뜻한 음료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2015년 운현궁에서는 고종ㆍ명성후 가례재현, 왕실의상 패션쇼, 점심시간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기획ㆍ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4월18일, 9월19일에는 오후 2시부터 운현궁의 대표행사로 자리 잡은 고종ㆍ명성후 가례 재현이 열리며, 10월17일오후 7시부터는 단군시대부터 시대별 우리나라 왕실 의상을 볼 수 있는 운현궁 왕실의상 패션쇼가 열린다.

또한 4월~6월, 9월~10월에는 매주 일요일 오후3시에 전통공연 일요마당 행사가 열리고,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는 근처의 직장인들이 운현궁 마당에서 전통 국악연주를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며, 남사당 줄타기공연이 봄, 가을 1회씩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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