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기침예절 지킵시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기침예절 지킵시다
  • 장은재
  • 승인 2015.01.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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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최근 들어 계절 인플루엔자(계절 독감)의 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감염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강원도내 병원들의 협력하에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감시(KINRESS)'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2014년 12월 처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이후 2015년 1월까지  분리율이 63%로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계절 독감의 지난 3년간 발생 양상과 현재의 경향으로 미루어 볼 때 올해는 2월에 유행의 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급 학교의 개학이 있는 2월 중순 이후 집단생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독감환자의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이 강조돼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전국적으로 1,000명당 14명으로 22일자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고열(38℃ 이상),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고위험군은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신장기능 장애 등을 말한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수칙

1.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2.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로 코나 입을 막고 한다. 사용한 휴지는 꼭 버리고, 휴지가 없을 시 손대신 상의 소매로 입을 막고 기침해야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후 비누로 손을 씻거나 알코올이 함유된 소독제로 손 소독해야한다

 3. 손을 깨끗이 씻는다. 비누 사용이 불가능할 시 알코올이 함유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4. 더러운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5.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6.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7.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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