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다음달 2일 원내대표 경선
새누리당 다음달 2일 원내대표 경선
  • 박경래
  • 승인 2015.01.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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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새누리당은 2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궐위에 따라 다음 달 2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열기로 했다.

여당의 원내대표 경선은 정책위원회 의장과 짝을 지어 출마하는 '러닝 메이트' 제도로 치러진다

경선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PK(부산·경남) 출신 4선의 이주영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고, 김무성계이면서 TK(대구·경북)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는 3선의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이 27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비박(비박근혜)4선의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친박(친박근혜)3선의 홍문종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당초 출마를 저울질하던 4선의 심재철 의원은 이날 출마 의사를 접었다. 원유철, 정병국, 홍문종 의원은 상황에 따라 정책위 의장 후보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수도권 3선인 나경원, 한선교 의원도 정책위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원내대표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에 김재경 의원을, 관리위원에 박인숙 신동우 전하진 김도읍 의원을 임명,선관위 구성을 완료했다.  

한편 이완구 전 원내대표가 하기로 했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정기국회에서 이미 연설했던 김무성 대표가 한 차례 더 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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