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즐겨 먹는 캔디류 ‘뉴피쮸짱-포도향’에서 타르색소가 검출돼 식약청이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중단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태양유통(서울 성북구 소재)’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뉴피쮸짱-포도향’에서 붉은색 계통의 타르색소 ‘아조루빈(azorubine)’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 중이다”라고 밝혔다.
‘뉴피쮸짱-포도향’은 현재 3만9991kg이 수입돼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반품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활동에 나서고 있다.
식약청에서 판매부적합 제품으로 정해지면 마트, 편의점 등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을 사용하는 점포에서는 판매가 자동 차단된다. 더불어 비가맹점이나 소비자들도 ‘식품안전파수꾼’ 앱을 이용해 회수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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