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 선발된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과 은행 임직원 등 총 80여명 참가
[베이비타임즈=허경태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임직원과 대학생 등 총 8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 ‘아이캠프(Eye Camp) 원정대’를 조직,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베트남 티엔장성에서 시각장애 퇴치운동 및 건축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아이캠프 원정대’가 찾아간 티엔장성은 베트남 13개성 중 가장 극빈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총 여덟 가구의 주택을 건설하여 현지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를 찾아가 점자 가방을 기증하고, 손 씻기 율동, 비누 만들기 등 위생교육을 통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야기되는 시력장애를 줄이고자 노력했다.
베트남 티엔장 인민위원회 응우엔 티 티엡(Nguyen Thi Tie) 부인민위원장은 “아이캠프 원정대 대원들이 흘린 땀방울이 베트남의 경제 및 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주최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아이캠프 원정대’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eeing is Believ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 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저소득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9년 동안 총 29회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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