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주)는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내 희망장난감 도서관이 1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내 40평 규모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아동 및 가정에게 자녀양육과 돌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품앗이 그룹운영, 장난감 대여사업뿐만 아니라, 나눔장터, 그리고 부모자녀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의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매년 2만여 명의 영유아 자녀와 가족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전주시와 여성가족부가 신세계그룹,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간 업무협약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2014년 10월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리모델링 기관으로 선정되어 공간의 리모델링 4,200만원 및 1,500만원 상당의 장난감 300점과, 매년 1,500만 원씩 5년간 운영비 등 1억3천200만원 상당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날 개관식은 전북대학교 아동학과 학생들의 어린이 뮤지컬 "장난감은 내 친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여성가족부의 윤효식 가족정책관, 김승수 전주시장의 축사와 신세계 그룹의 정동혁 상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이형진 서울지역본부장의 격려사, 내빈과 공동육아나눔터 이용가족이 함께 희망장난감도서관 운영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