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국립특수교육원, 장애학생 위한 ICT 교육 운영
SKT-국립특수교육원, 장애학생 위한 ICT 교육 운영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3.05.24 15: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은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양강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왼쪽),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 (사진=SKT 제공)
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은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양강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왼쪽),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 (사진=SKT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장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IC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은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 양강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은 지난 2월 장애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관련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추진하는 장애학생 정보화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SKT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프로그램에 맞춤형 교육 콘텐츠용 무인정보단말기를 지원했다.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버스·트럭 등 대형차량의 구조를 변경해 가상·증강현실(VR·AR), 홀로그램, 인공지능(AI), 댄스 로봇, 가상현실 모션 플랫폼을 이용한 4D어트랙션, 확장현실(XR) 등의 요소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 공간이다.

SKT가 지원한 무인정보단말기에는 패스트푸드, 분식, 한식당, 카페, 아이스크림, 휴게소, 푸드코트와 같은 요식업 매장에서 주문하는 방법이나 지하철, 열차, 고속버스, 비행기, 여객선 예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탑재해 장애학생들이 생활 속 IT 기기 활용을 돕는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SK텔레콤과의 협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해 장애학생 교육에 필요한 첨단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은 “재능 있는 학생들이 장애로 인해 ICT 교육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국립특수교육원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