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부부 탄생을 축하합니다”…서울 대형전광판에 축하 영상 뜬다
“생명·부부 탄생을 축하합니다”…서울 대형전광판에 축하 영상 뜬다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5.10 23: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강남역, 코엑스 등 서울 전역의 대형전광판에 새생명과 부부 탄생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제작해 띄운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달 ‘생명·부부 탄생 축하사진 공모’를 통해 당사자들의 사연 신청을 받아 예쁜 영상으로 제작하며 서울 시내 123개전광판과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공식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응모분야는 생명탄생과 부부탄생 2개 분야이다. 생명탄생은 아기가 태어나서부터 100일까지, 부부탄생은 두 사람이 결혼하여 100일까지의 다양한 사진과 축하 응원 문구 등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달에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신청을 받으며 생명탄생과 부부탄생 사진 각 10개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진으로 제작한 영상은 6월 초에 송출되며 선정된 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음료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시는 ‘제1회 서울엄마아빠 행복축제’를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에 참여했던 가족을 비롯해 400여 명의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참여한다.

오 시장은 ‘다둥이 엄마아빠에게 듣는다’ 시간을 통해 출산·양육과정에서의 행복한 경험이나 양육에 어려움, 서울시에 바라는 점 등을 듣고 양육자를 격려한다. 오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전국 최초로 ‘서울엄마아빠 행복주간’(8~14일)을 선포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핑크퐁’, ‘아기상어’와 함께하는 예동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마술쇼를 비롯해 인생네컷, 풍선꾸미기,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탄생을 환영하는 문화가 서울 전역에 확산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