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안전공제회, 안전한 보육환경 위한 사회공헌 공동추진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안전한 보육환경 위한 사회공헌 공동추진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3.05.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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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신한은행-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등 4개 기관 업무협약
신한은행, 사회공헌사업 위해 5년 간 공제회에 총 33.2억 기부금 지원
10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무실에서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이 어린이집 영유아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어린이집안전공제회 제공)
10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무실에서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어린이집안전공제회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하 공제회)는 신한은행, 보건복지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함께 어린이집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10일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영옥 공제회 이사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경숙 한어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회공헌사업의 내용은 어린이집 영유아 안전을 위한 ‘어린이집안심보육꾸러미 사업’,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힐링캠프 사업’, 영유아 보호자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 지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ESG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 5개년간 공제회에 33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17억원을 투입하여 어린이집 2만9000개소에 안전 물품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안심보육꾸러미 사업’과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처능력 함양을 위한 ‘보육교직원 안전힐링캠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보육현장 대상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 및 지원하며, 공제회는 사업을 운영·관리하고 한어총은 어린이집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에 협력 동행하게 된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신한은행이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저출생시대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보호자 대상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다”며 “복지부도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안전한 환경을 갖추는 일에 신한은행이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업으로 영유아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옥 이사장은 “뜻깊게 마련된 기부금이 보육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력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숙 한어총 회장도 “보육현장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이번 사회공헌사업이 더 뜻깊게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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