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미국 공교육 브랜드 유즈스쿨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아동과 가족을 위해 학생 회원과 함께 모은 기부금을 지난 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매년 신학기에 진행되는 유즈스쿨의 대표 학습 이벤트인 ‘미라클유즈’를 통해 마련했다. ‘미라클유즈’는 매일의 꾸준한 학습 습관이 기적을 만든다는 취지로 유즈스쿨 학생 회원이 학습 미션을 달성하면 1인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2023년 봄 학기 미라클유즈는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아동을 돕고자 진행됐다. 기부금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으며 지진 피해 지역 가족과 아동을 위한 구호 물품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즈스쿨 이기열 대표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가족에게 학생들과 함께 위로를 보내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유즈스쿨 학생 회원이 나의 일상을 지키는 것만으로 피해 지역 아동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경험을 통해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즈스쿨은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지원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