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하는 꽃 문화 축제’…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체험하는 꽃 문화 축제’…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4.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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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사진=장선희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사진=장선희 기자)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4년만에 개최되는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일 행사 개막을 알린다.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꽃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26일 오전 화훼교류관에서 이동환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이 국내․외 기자단을 상대로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간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지구 환경을 다시 돌아보고 관람에서 체험하는 꽃 문화로 축제형 박람회를 선보인다.

실내 전시는 세계 스타급 플로리스트 초청 전시 및 데몬스트레이션 개최로 국내외 화훼 디자이너 초청 문화 교류전(세계화예작가전)에 중점을 두고 있고 해외 25개국, 200여 개의 국가관과 국내․외 우수 화훼산업 관련 업체․기관․협회․단체가 참여하는 우수 화훼류 신품종 및 육종 전시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새롭게 도입하는 국제꽃어워드쇼 및 국제꽃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며 B2C 컨설팅, B2B 매칭 비즈니스 환경 강화에 힘쓰고자 한다.

세계적인 희귀식물인‘아모르포팔루스’전시와 자연의 영원함을 주제로 디스트릭트의 아르떼뮤지엄과 협업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의 전시도 진행된다.

꽃박람회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한국 전통 꽃문화 전시인 ‘임금님이 사랑한 꽃, 궁중채화(Royal Silk Flower Making)’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황수로 명장과 함께 K-꽃문화를 알리는 전시로 새로운 볼거리와 꽃이 주는 일상의 감동을 표현한다.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장선희 기자)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장선희 기자)

야외 전시는 축제형 박람회로서 문화 축제 엔터테인먼트 전시에 중점을 두었으며 행사장 입구에 위치한 ‘고양 레이 가든’에서 꽃으로 만들어진 10m의 대형 토끼 고양레빗이 방문객들을 환영한다.

꽃과 함께하는 순간을 기억하는 주제를 가진 ‘모멘텀 가든’은 반사와 투영 요소를 활용한 360°거울 정원을 선보인다.

특히 꽃으로 연출되는 회전목마, 행사장을 이동하며 관찰할 수 있는 미니열차 체험도 할 수 있어 어린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를 위한 문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정원’도 주목할 만하다. 기후변화 속도를 저감하는 마을 활동으로 생태순환형 정원을 조성해 정원 내 창작 활동과 토종종자, 로컬 식물, 텃밭 동반 작물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행사 기간동안 저녁9시까지 야간개장으로 운영하며 녹지 구역 및 수변 공간을 활용한 휴게․휴식 공간과 시설을 마련하고 즐겁고 편안한 관람 환경과 생활 속의 꽃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박람회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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