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푸치니의 대영광 미사’
강릉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푸치니의 대영광 미사’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04.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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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낭만적 감흥 시리즈
강릉시립합창단은 5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오페라 작가 자코모 푸치니(G. Puccini)의 ‘대영광 미사(Messa di Gloria)’를 주제로 제11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사진=강릉시립합창단 제공)
강릉시립합창단은 5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오페라 작가 자코모 푸치니(G. Puccini)의 ‘대영광 미사(Messa di Gloria)’를 주제로 제11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사진=강릉시립합창단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강릉시립합창단이 5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오페라 작가 자코모 푸치니(G. Puccini)의 ‘대영광 미사(Messa di Gloria)’를 주제로 제11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강릉시립합창단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낭만적 감흥(Romantic Inspiration)’ 시리즈를 통해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순수 합창음악과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와 활력을 담아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낭만적 감흥’ 첫 곡으로 로시니(G. Rossini)의 ‘소풍(La Passeggiata)’를 공연한다. Romantic Cathedral 주제로는 브루크너(A. Bruckner)의 ‘거룩한 성지(Locus iste)’, ‘그리스도께서는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Christus factus est)’, 영국 작곡가 엘가(E. Elgar)의 ‘거룩한 성체여(Ave verum corpus)’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낭만적인 가곡(Romantic Lieder) 소주제에서는 슈만(R. Schumann)의 ‘아름다운 5월에(Im Wunderschonen Monat Mai)’, ‘헌정(Widmung)’, 슈베르트(E. Schubert)의 ‘춤(Der Tanz)’이 공연된다.

대미를 장식할 푸치니의 ‘대영광 미사(Messa di Gloria)’는 ‘자비를 베푸소서(Kyrie)’, ‘영광(Gloria)’, ‘사도신경(Credo)’, ‘거룩-복이 있을지어다(Sanctus-Benedictus)’, ‘하나님의 어린양(Agnus Dei)’ 등 5개 곡으로 구성돼 관객에게 낭만적인 5월의 향연을 선사한다.

민인기 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강릉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하며 국립강원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겸 예술대학 공과대학 부학장인 테너 김세일,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인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같이 공연한다.

소프라노에 이지연 수석단원과 이은신, 이미숙, 임선아, 최희주, 김성아, 홍다영, 김원주, 문아람, 민다희, 이해인, 최해지, 홍수연 단원이 참여하고 알토에는 김단희 수석단원과 정덕선, 이효정, 박영림, 박애선, 여영화, 김선옥, 이정화, 윤서영 단원이 함께한다.

테너에는 박준호 수석단원과 유영기, 양성일, 홍성우, 박대선, 전성완, 구성찬, 김규영, 이진옥 단원이, 베이스에는 황인성 수석단원과 이철환, 심용섭, 김우태, 한중희, 하 림, 문찬오, 정동석, 최광진 단원이 참여한다.

강릉시립합창단은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합창문화를 선도하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창작가곡, 고전 성가와 오라토리오, 미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 수준의 합창음악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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