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100곡집 출판 기념 음악회’ 성료
‘가곡 100곡집 출판 기념 음악회’ 성료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4.24 14: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반포심산아트홀 개최, 전석 매진 성황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국민가곡 ‘얼굴’ 작곡가인 신귀복 선생의 ‘가곡 100곡집 출판 기념 음악회’가 지난 21일 반포심산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엘컬처와 문예마당이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예술감독 임승환, 음악감독 소프라노 임청화가 맡았으며 전석 매진됐다.

특히 음악감독 임청화 소프라노는 그녀의 독창회를 모두 신귀복 작곡가 곡으로 연주한 적이 있는 한국가곡의 일등공신이다.

첫 순서는 작곡가의 뜻에 따라 한국가곡 홍난파 작곡가의 봉선화를, 독일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기천 테너가 무대를 열었으며 변선아 소프라노를 비롯한 신혜원 소프라노, 서영미 소프라노, 박경준 바리톤과 국민 성악가 송기창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신귀복 제자들로 결성된 신귀복제자앙상블이 얼굴을 연주하자 관객들의 합창이 이어졌다.

한편 신귀복 작곡가는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 한국서정가곡작곡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동음악대상, 대한민국 동요대상, 대한민국 작곡문화상, 한국가곡상, 큰바위얼굴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8년 4월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서도 신귀복 작곡가의 얼굴이 정인과 알리의 합창으로 울려 퍼져 북한 관객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