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23 불암산 철쭉제’ 15일부터 개최
노원구, ‘2023 불암산 철쭉제’ 15일부터 개최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4.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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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철쭉동산 전경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서울 노원구가 10만 주 철쭉의 개화 시기에 맞춰 16일간 ‘2023 불암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불암산 힐링타운에는 10만 주의 철쭉이 피는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365일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정원’, 온실카페와 반려식물병원이 있는 ‘노원정원지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있는 구 대표 힐링 공간이다이자 노원구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불암산 힐링타운 내 주요 시설들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불암산 나비정원 ‘나비 샌드아트 만들기’ ▲노원정원지원센터 ‘압화 책갈피 만들기’ ▲산림치유센터 ‘건강체크’, ‘약초족욕과 편백마사지’ ▲유아숲체험원 ‘철쭉 열쇠고리 만들기’ 등 시설별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특히 노원정원지원센터 내 ‘카페 포레스트’에서는 철쭉 시즌 특제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할 예정이며 센터 옆 도로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곤충 및 식물 표본 전시회를 진행한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연은 축제 기간 중 주말마다 총 4일(15일, 16일, 22일, 23일), 1일 3차례(14시, 15시, 16시) 불암산 힐링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비눗방울 공연 ‘펀앤버블’ ▲서커스 공연 ‘싸운드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외봉인생’ ▲브라스밴드 공연 ‘싱싱싱 콘서트’ ▲국악&비보이 공연 ‘광개토 사물놀이’ 등 화려한 퍼포먼스 등이며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밴드 ‘한빛예술단’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제곡과 가수 윤종신의 오르막길 등 유명곡들을 연주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는 방문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주말 6일간 원광초등학교와 중계중학교의 운동장을 개방하는 등 주차 대책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10만 주의 철쭉꽃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들을 준비한만큼 불암산 철쭉제에서 가족·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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