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롯데웰푸드’로 사명 변경…“종합식품기업 정체성”
롯데제과, ‘롯데웰푸드’로 사명 변경…“종합식품기업 정체성”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03.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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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설립 56년만에 사명 변경…새로운 사명, 4월 1일 적용
지난해 7월 롯데푸드 합병해 종합 식품으로 사업영역 확장
오는 4월부터 롯데제과의 새로운 사명이 될 롯데웰푸드 로고.
오는 4월부터 롯데제과의 새로운 사명이 될 롯데웰푸드 로고.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롯데제과가 1967년 설립 이후 56년 동안 유지했던 사명을 ‘롯데웰푸드(LOTTE WELLFOOD)’로 바꾼다.

23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4월 1일부로 적용된다.

롯데제과 측에 따르면 새 사명인 ‘롯데웰푸드’는 제과 기업에 한정됐던 사업영역의 확장성을 담보하고, 지난해 7월 롯데푸드를 합병하며 종합식품회사가 된 기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완료한 롯데제과는 제과 사업뿐만 아니라 간편식, 육가공, 유가공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연령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제과’ 대신 ‘푸드(FOOD)’를 사용했다. 또 소비자에게 ‘웰빙(Wellbeing)’, ‘웰니스(Wellness)’가 연상되는 ‘웰(WELL)’이란 키워드를 활용해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도 강조했다.

롯데제과는 향후 케어푸드, 기능성 식품, 비건푸드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에도 적극 나서 회사의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적극적인 글로벌 공략을 통해 현재 20% 수준인 해외 사업 비중도 중장기적으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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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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