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검사부터 간병까지 ‘치매간병보험’ 출시
미래에셋생명, 검사부터 간병까지 ‘치매간병보험’ 출시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3.03.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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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치매 검사부터 진단, 약물치료와 간병비까지 보장하는 ‘헬스케어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진행성 질환이자 치매 초기단계인 경도치매(CDR1점)부터 중등도치매(CDR2점), 중증치매(CDR3점)까지 단계적으로 보장되며 증상이 심할수록 더 많은 보험금으로 치료비를 충당할 수 있다.

또 ▲알츠하이머치매 ▲중증치매 생활비 ▲장기요양등급(1~5등급) 재가·시설급여보장 ▲중증치매 산정특례대상보장 ▲급여 치매약물치료비 ▲치매로 입원 후 간병인 사용시 보장 등 치매 관련 집중보장설계가 가능하다. 치매 관련 보장 외에도 노인성 질환 특약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만기까지 무사고인 경우 이미 납입한 보험료 100%를 지급하는 기본형(만기축하형)과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해약환급금이 없는 유형 및 기본형(순수보장형)이 있다.

기본형(만기축하형)으로 주계약 가입 시 100세까지 보험사고 미발생 및 생존 시 무사고보험금(No Claim Bonus)으로 기납입보험료 100%를 지급한다.

해약환급금이 없는 유형에 가입 시 중도 해지하면 환급금이 없지만 납입 기간이 끝난 후 해지하면 기본형(순수보장형)의 50%에 해당하는 해약환급을 지급한다.

헬스케어 치매간병보험은 ‘중증 치매 생활비보장 특약’으로 중증 치매 상태 진단이 최종 확정되면 매년 진단확정일에 생존할 경우 매월(36회 확정지급, 최대 120회) 특약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또 4가지 신규 특약을 활용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한다. ▲중증 질환자를 위해 진료비와 치료비를 지원해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경감시켜주는 ‘중증치매 산정특례제도’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 원인을 감별·검사할 수 있는 ‘급여 치매 및 뇌혈관질환 CT·MRI검사비지원’ ▲진행성 질환인 치매의 검사·진단·치료를 돕는 ‘급여 치매약물치료특약’ ▲치매로 간병인을 사용한 입원까지 보장하는 ‘치매간병인사용입원특약’ 등이다.

이외에도 콜센터와 앱을 이용해 건강상담과 전문의료진 안내 및 진료예약을 대행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치매간병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치매가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인 이유는 가족의 생활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65세 이상의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이 23%를 넘어서는 등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꼭 보험으로 준비하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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