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소년 전용 ‘자율문화공간’ 6개소 운영
영등포구, 청소년 전용 ‘자율문화공간’ 6개소 운영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3.02.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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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스튜디오, 캠핑존, VR존 등 이색 공간 제공
영상제작, 유튜브 제작 등 창업‧창직 프로그램 실시
영등포구 청소년자율문화공간 대림플레이(대림1동) 모습 전경 (사진=영등포구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최근 촉법소년 문제와 청소년들의 탈선이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건전하고 안전한 청소년 전용 문화‧여가 공간인 청소년자율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청소년의 관심을 끌기 위해 특색있는 이름을 사용해 ▲라라랜드(영등포본동) ▲언더랜드(여의도동) ▲선유다락(양평2동) ▲문래, 날다(문래동) ▲대림플레이(대림1동) ▲당산하이(당산1동) 청소년자율문화공간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자율문화공간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각종 여가와 놀이를 지원한다. ▲영등포본동 셀프 스튜디오 ▲여의도 캠핑존‧북카페 ▲양평2동 VR존‧다락방 ▲문래동 바리스타존 ▲대림1동 셀프 스튜디오와 VR존 ▲당산1동 VR스포츠존과 VR피팅룸, 셀프 스튜디오 등 개소마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만 9세부터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장소마다 달라 확인 후 방문 가능하다.

작년에는 청소년자율문화공간에서 ▲미디어 프로그램 (영상제작, 디지털 드로잉, 인스타툰 그리기 등 ▲문화 프로그램 (케이크‧벽난로 무드등 만들기 등) ▲창업‧창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영등포구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선유다락(양평2동) 라운지 공간 (사진=영등포구 제공)

올해도 구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나만의 옷 만들기 ▲유튜브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전용 아지트인 청소년자율문화공간에서 학업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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