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서울시여성가족정책 ‘함께 톡톡’ 토론회
15~16일 서울시여성가족정책 ‘함께 톡톡’ 토론회
  • 장은재
  • 승인 2014.12.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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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서 개최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15일~16일 양일간 일자리ㆍ 건강ㆍ 다문화ㆍ 여성NGOㆍ청소년 진로·노동 등 서울시 여성가족에 대한 정책지원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해 보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 함께 톡톡’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이틀간에 걸쳐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2014년 한해 진행했던 재단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을 비롯한 연구진, 전문가, 행정 관계자, 현장 실무자 등이 함께 모여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시청각실(4층)에서는 ‘여성일자리와 건강을 살리는 서울'을 주제로 ▲서울시 여성일자리 종합계획(안) ▲소녀부터 할머니까지 건강 잠재력 키우기 등에 대해 재단 연구진의 주제발표가 있은 뒤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로드맵과 생애주기별 여성의 정신건강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시 여성일자리 종합계획(안)' 은 서울시 여성의 경제활동 현황 및 일자리 환경 분석, 일자리에 대한 정책수요 등을 기반으로 영역별 정책과제를, ‘소녀부터 할머니까지 건강잠재력 키우기’는 10대부터 60대 이상 서울시여성의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다양한 여성이 움직이는 서울’을 주제로 ▲‘여성, 지역에서 세계를 말하다’ ▲‘서울여성 NGO 현황 및 지원방안’에 대해 주제발표가 있은 뒤, 다양한 여성들이 함께 움직이는 서울을 상상하는 자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성, 지역에서 세계를 말하다’는 대표적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서울시 서남권의 현황분석을 바탕으로 사회통합방향과 과제를 공유하고, ‘서울여성 NGO 현황 및 지원방안’은 서울시 여성NGO의 등록현황과 추이, 풀뿌리 여성조직의 분포와 특징, 기존의 지원 정책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여성NGO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제언한다.  

한편, 15일 오후3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세미나실1에서는 ‘젠더관점에서 본 청소년의 진로와 노동,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청소년 진로체험, 젠더렌즈로 들여다보기’ ▲‘청소녀(女), 그들의 노동을 보다’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다. 

‘청소년 진로체험, 젠더렌즈로 들여다보기’ 는 2016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실시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실태와 청소년들의 경험·욕구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성평등적 진로체험활동 방안을 토론할 계획이다.  

 ‘청소녀(女), 그들의 노동을 보다’ 는 서울시 여성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실태 분석을 통해 이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해법은 무엇인지 함께 논의해볼 예정이다. 

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재단은 올 한 해 동안 서울 여성과 가족을 위한 많은 정책연구를 수행해 왔다. 연구결과로 나온 서울시 여성가족현황과 이슈 및 정책대안을 시민을 비롯해 현장 실무자, 여성단체, 연구자, 행정가 등과 함께 나누고 실제 필요한 정책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여러분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일 년의 연구 성과가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가족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www.seoulwomen.or.kr) 또는 전화 (02-810-5089,512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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