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기태 전문기자] 동국대학교 국방안전연구센터(센터장 박진호)와 미래양자융합포럼 미래양자융합센터(센터장 김효실)는 공동으로 국방분야 양자보안 연구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동국대는 두 기관이 국방양자보안 공동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정보제공, 장비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국방양자보안 분야의 인적자원 개발 및 산학협력 연계체계 구축, 전문인력 육성 및 취업 알선,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개발, 다양한 정보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양자융합포럼 김효실 미래양자융합센터장은 “국내 최고의 양자 관련 산·학·연 기관이 모여있는 미래양자융합포럼과 국방보안분야 전문연구기관인 동국대학교 국방안전연구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게 돼 양자와 국방 분야의 협업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포럼에서 큰 역할과 많은 활동을 해주길 기대하고, 정부 주요정책인 양자사업의 수행을 위해 각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박진호 국방안전연구센터장은 “최근 양자컴퓨터·통신 등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도 양자암호, 양자보안에 대한 연구와 투자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며 “특히, 국방분야의 양자보안 관련해서는 국가의 안위와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적극적인 핵심기술개발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이어 “미래양자융합센터와 국방안전연구센터가 지금까지 함께 해오던 전문인력 육성과 함께 국방사업의 기획과 연구개발에도 좋은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동국대학교 국방안전연구센터는 정부의 양자보안 시범적용 사업 대상에 선정돼 올해 1월부터 3년간 약 40억원의 장비지원과 전용시험망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