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육아 조력자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본격 활동 개시
서울시, 육아 조력자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본격 활동 개시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3.02.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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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배변훈련, 어린이집 찾기 등 육아정보 제공
☎120 또는 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청…4월 카톡 채널 개설 예정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8월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발표를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8월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서울특별시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육아 고민 원스톱 해결사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알짜 육아 정보를 알려주고 상담해주는 서비스이다.

우리 아이 배변훈련, 집 근처 놀이터, 우리 동네 ‘0세 반’ 어린이집 등 육아 초보 엄마·아빠가 알고 싶은 정보를 다산콜센터 120에 문의하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만 5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 출산 예정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후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의 연락처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전화나 문자를 통해 가능하다.

다산콜센터 외에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육아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출산 가정이 동 주민센터에 출생 신고할 때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를 제출한 후 코디네이터와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서울시민 중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자로 120명이 선발됐으며, 1주간의 양성교육과 워크숍을 거쳐 자치구별 3~6명씩 배치됐다.

앞으로 ‘찾아가는 공동육아방 상담 프로그램’과 ‘카카오톡 채널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는 등 육아 상담 제공 서비스를 제고하고, 육아 정책 정보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발간해 전자책 등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현장 밀착형 육아 고민 원스톱 해결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동네의 육아 정보를 알고 싶거나, 고민 상담이 필요한 엄마아빠는 주저하지 말고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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