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착용 총정리…“코로나19 위험 여전해”
실내마스크 착용 총정리…“코로나19 위험 여전해”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3.02.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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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비상사태 유지 결정…“치명률 아직 높아”
“중국발 해외 유입, 재확산 가능성 등 모니터링”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일 “지난 30일 세계보건기구가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를 결정했다. 코로나19의 위험이 아직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치명률이 0.08%로 아직 높고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10월 3주 이후 지속 상승해 22.8%를 기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중국발 해외 유입과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따른 재확산 가능성을 자세히 관찰해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감염 취약시설 등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을 대상으로 실내마스크 착용을 점검·계도하고, 학교 내 집단감염에 대비해 방역 대응 점검 및 감염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방접종과 자율적인 방역 실천 노력이 여전히 중요한 상황”이라며,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께서는 동절기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국민 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됐으나 마스크 착용 효과와 필요성은 여전하다”며, 시설별 마스크 착용 의무와 권고 사항을 총정리해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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